전남 한우농가, 연 10일 대체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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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농가, 연 10일 대체인력 지원
질병·경조사 공백 대응
인건비 50% 보조 지원
시군 축산부서로 신청
  • 입력 : 2026. 06.23(화) 20:06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한우농가의 질병, 경조사 등으로 생기는 노동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간 최대 10일간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한우농가가 불가피하게 농장을 비워야 할 때 전문 대체인력이 사료 급여, 질병 예찰, 축사 관리 등을 대신 맡는 ‘한우농가 삶의 질 향상 시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우농가는 매일 사료를 주고 축사를 관리해야 해 병원 진료나 입원, 가족 행사, 경조사 등이 있어도 농장을 비우기 어렵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한우농가다. 농가는 결혼, 장례, 입원, 농번기, 교육 등 필요한 상황에서 연간 최대 10일까지 대체인력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대체인력 인건비의 50%를 보조한다. 지원 단가는 사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다만 상시 고용근로자를 2명 이상 둔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농가는 매일 축사를 관리해야 해 휴식이 어려운 직업군 중 하나”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대체인력 | 전라남도 | 한우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