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경선 후보 선출 여론조사를 앞두고 조성남 세한대 교수가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6일 전동평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군수경선에 참여했던 조성남 세한대 교수가 전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전 예비후보의 경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조성남 세한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군민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을 목표로 뛰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조 교수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동평 예비후보가 지난 1987년 민주당의 전신인 평화민주당에 입당한 후 35년여간 변함없이 민주당을 지켜왔으며, 부패에 연루되지 않고 정의의 편에 서서 영암군의 미래발전과 군민만을 바라보고 전진해 온 것을 지켜봤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동평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항공산업,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대불 국가산단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전환 등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건설을 공약했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전군민 100원 버스 확대,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건립,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같이 청렴하고 미래지향적 시대정신을 갖고 있는 민주당 지킴이 전동평 예비후보는 영암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 잘하는 전동평과 함께 군민이 꿈꾸는 영암을 조성남이 함께 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동평 예비후보는 “조성남 교수가 예비후보 경선시 제시했던 지역 발전 공약 등을 함께 논의하여 전국 최고의 일등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부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흠집 내기에 혈안이 돼 있으나 저는 네거티브 하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월출산 스테이션 F사업, 영암읍 도시재생 사업, 삼호읍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 사업 추진과 복지영암 건설, 교육도시 영암, 스포츠산업 육성 등 민선 8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데 군민 복지와 경제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목포MBC 등 언론사 발표 여론조사 결과 당내 타 경선 후보들과 비교시 오차 범위 밖 1위에 등극하는 등 크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선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후보 선출은 권리당원 50%, 군민 50% 여론을 반영해 오는 30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