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군수 도전장을 내민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3인 후보 경선에 안착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영암군수 경선 관련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심사 발표 결과, 전동평 군수 예비후보를 포함한 3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영암군 최초 3선 군수에 도전하는 전동평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뤄진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공천관리심의위원회 등에서 무결점으로 모든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전 예비후보 측은 “최근 일부 언론과 불특정인 등이 보도를 통해 전동평 군수 예비후보에 대해 일부 허위의 음해성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해 혼탁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 음해에 대해서는 향후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전 예비후보는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전남도당 청년학생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도의원 4선, 영암군수 3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35년여간 민주당을 지켜왔다.

전동평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이어받아 영암군민의 더 나은 미래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영암군민만을 바라보고 전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후보 경선은 적합도 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초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