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내년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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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내년 도입 추진
라오스 정부와 교류협약 체결
올해 계절근로자 1151명 입국
  • 입력 : 2026. 10.19(월) 15:43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라오스 근로자의 지역 농가 배치를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화상회의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인력 수급을 안정화하고 계절근로자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라오스 측은 계절근로자 모집·선발·파견과 입국 전 사전교육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인권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 모집 대상 지역은 라오스 비엔티안 특별시와 사야부리주, 보리캄싸이주 등 3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암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망도 확대됐다. 군은 몽골·캄보디아·필리핀·라오스 등 4개국 16개 지자체와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법무부 배정인원 1,402명 가운데 1,151명이 입국했다. 배정인원 대비 입국률은 약 82.1%다.

이 가운데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는 전체의 36.1%인 416명이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341명, 필리핀 58명, 몽골 17명 순으로, 캄보디아 출신이 협약 입국자의 약 82%를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국 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라오스 | 영암군 | 외국인계절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