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영암여자중·고등학교 민당관 체육관에서 제10회 영암여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동문회 모임이 2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으로, 학교법인 동아학원의 김영경 이사장과 안원철 영암여중·고 학교장이 격려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장미자 부회장의 경과보고와 임애란 감사의 결산보고에 이어, ‘행복한 북소리 난타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전문 MC의 진행으로 이뤄진 춤, 노래, 선후배와의 소통 게임 등을 통해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제5대 하순용 동문회장 취임식에서, 하순용 회장은 동문회 모임을 통한 소통과 추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5년에는 영암여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며, 동문회의 다양한 행사 추진 계획과 학교 전통의 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