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오후 교내 민당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했다.

영암여고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활용한 진로 설계 수업, 자체 제작 교재를 활용한 담임교사 연수, 전문가 초청 학과계열선정검사 등이 포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다양한 과목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2027학년도 대학입시의 방향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원철 교장은 “학생들이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