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중학교(교장 안원철)가 영암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여중부 풋살과 배드민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영암 종합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암여중은 풋살 종목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작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영암여중은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에 영암군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풋살팀 주장 김가연(3학년) 학생은 “우승해서 기쁘고, 올해는 더 열심히 연습하여 도 대회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여중 조용규 체육 교사는 “학교 스포츠 시간과 방과 후 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연습한 결과”라며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저변 확대와 학교 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하고,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체육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