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12일 교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전남 소재 학교의 학생·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전문가가 찾아가 다문화 이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남공고 윤나라 교사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 대상인 고등학생들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여러 문화의 모습을 직접 보고 생각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공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친다문화적인 가정·사회 환경 형성을 위한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들은 1학년의 한 학생은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 같고,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다양한 특성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이번 시간을 계기로 다른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