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5월 31일,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의 중요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교학생회 임원과 홍보부서 임원들이 주축이 돼 등교 시간을 이용한 ‘흡연 예방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북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흡연 예방 어깨띠를 두른 학생, 피켓을 들고 있는 학생, 흡연예방 선물 셋트를 나누어 주는 학생, 교직원 등 모두가 나서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는 싫어요～”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평생금연을 약속하는 홍보를 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은 ‘나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건강을 위하여 평생금연을 실천하겠습니다,’ ‘내 몸은 소중해요, 간접흡연 싫어요!’, ‘건강과 미래를 위하여 평생금연 약속합니다!’ 등이 적힌 포토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금연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5학년 김은율 학생은 “오늘 친구들과 함께 흡연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아빠와 삼촌에게도 금연하시라 꼭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이 사진은 평생금연을 약속한 증거로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6학년 한 학생은 포토피켓에 적힌 ‘나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건강을 위하여 평생금연을 실천하겠습니다’를 크게 외치며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도 어린 학생들을 생각해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교사는 “흡연 예방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폐해를 알고 평생 금연을 다짐해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