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알아야 할 체류인구 정책의 실상
영암군의 체류인구 확대 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지난 14일 주민과의 대화에서 체류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군수의 발언과 상당한 괴리를 보여준다.
군수는 “체류인구 33…
사설 |2025.0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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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실태, 이대로 둘 수 없다
농작물재해보험을 둘러싼 충격적 실태가 드러났다. 영암 금정면 떫은감 농가들이 20년 넘게 요구해온 ‘일소피해로 인한 낙과 보상’이 알고 보니 2017년부터 이미 보험약관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나 소통의 부재를…
사설 |2025.0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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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주고 통학버스 중단, 행정 책임은 어디에
영암 낭주고등학교 통학버스가 단 2개월 운행 후 중단된 사태는 지역 교육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삼호고등학교 집중화로 인해 삼호읍 학생들이 학산면 낭주고까지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이 예산 누락이라는 행…
사설 |2025.0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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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에도 쏟아붓는 축제예산…‘생활인구’ 늘리기 함정
‘축제 규모 작다’ 군수 발언과 달리…인근 군 대비 두 배 넘는 예산
“축제 많이 한다고 뭐라고 하는데. 영암 축제 많이 하는 곳 아니다. 이걸 합쳐도 별로 안 많다. 주변 지역보다 더 적다. 금액도 더 적게 쓴다”
지난 14일 영암읍 주민과…
뉴스 플러스 |2025.02.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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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간부도 몰랐던 ‘낙과 보상’…농가들만 당했다
“허공에 주먹질만 해왔다는 게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 19일 전화 통화에서 정철 금정대봉감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의 목소리는 떨렸다. 2월 초 영하의 한파 속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거부 투쟁을 벌였던 영암 떫은감 농민들이 뒤늦게 충격적…
경제/농업 |2025.02.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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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주고 통학버스 2개월 운행 후 중단…피해는 학생들에게
영암 낭주고등학교 통학버스가 단 2개월 운행 후 올해 초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학생들의 통학 대란이 발생했다.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간 행정 소통 부재로 2025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범사업…
교육 |2025.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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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선행보, 탄핵 정국서 ‘존재감 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대선 도전 선언이 ‘머쓱한’ 신세가 됐다. 국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자발적 결집을 보이면서, 김 지사의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가 미미한 수준…
전남 |2025.0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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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정 사건, 일제강점기 영암의 가장 뜨거웠던 항일투쟁
영암열린신문은 지난해 11월 21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된 ‘영암 지역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5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영암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이번 기…
기획특집 |2025.0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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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상품권 플랫폼 전면 개편…가맹점 간 거래도 캐시백
영암군이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의 운영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다.
영암군은 18일 현재 사용 중인 ‘Chak(착)’ 앱을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 ‘월출페이’를 다음달 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앱은 오는 24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
경제/농업 |2025.0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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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암군 화재 22% 감소…인명피해는 증가
지난해 영암군의 화재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군 화재 발생 건수는 127건으로,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 163건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사회 |2025.0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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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그대에게
오십 년을 살 사람은 백 년 살 걱정을 하고, 백 년 살 사람은 천 년 살 걱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 사는 것은 또 즐거운 것이 아니다.
五十之人, 有百歲之憂, 百之人, 有千歲之憂矣. 此長生又不足樂也.
오십지인, 유백세지우, 백지인, 유…
고전 |2025.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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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의 세대 변화, 2.0을 넘어 3.0으로
2024년 노벨 물리학상은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기술 개발, 노벨 화학상은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개발에 수여되었다. 이번 노벨상은 전통적인 물리학자나 화학자가 아니라 AI 기술과 이를 활용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건강 |2025.0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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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배관작업 중 근로자 추락…안전관리 점검 필요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한 정유업체에서 배관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9시 21분경 정유업체 지붕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
사회 |2025.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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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태국인, 항소심도 징역 7년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A씨(31)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 않다”며 A씨와 검찰 양측의 항소를 모…
사회 |2025.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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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 유족 손배소 승소
한국전쟁 당시 영암군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19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국가는 소속 경찰의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정신적 손해…
사회 |2025.0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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