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중학교(교장 김명순)가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글쓰기 수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호서중은 지난해 IB 프로그램 관심학교로 지정된 후 올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을 잘 쓰려면”이라는 주제로 글쓰기 지도 전문가를 초빙해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매월 글쓰기 연수와 교사-학생 간 1대1 첨삭을 진행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각 과목별로 글쓰기를 수업과 평가에 접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참석 교사들은 “글쓰기 수업이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말에는 교사-학생 작품집 발간도 추진 중이다.

김명순 교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서는 객관식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수업과 평가가 필수”라며 “지속적인 글쓰기 연수로 교사와 학생 모두의 역량을 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