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가 지난 7월 30일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노쇼사기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쇼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쇼사기는 예약이나 주문 후 나타나지 않아 영업 손실을 입히는 범죄다.

영암경찰은 간담회에서 관내에서 발생한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노쇼사기의 주요 수법과 예방 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선결제를 유도한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참석자들에게 ‘노쇼사기 주의’ 문구가 부착된 홍보용 양치세트를 배부했다. 일상에서 범죄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영암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