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도 농업신기술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28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이날 ▲사업 추진 과정 ▲정산요령 ▲사업성과 공유 평가회 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배수불량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병 땅속 배수 기술시범’과 ‘알츠하이머 예방 유산균 활동 국내산 치즈 제조시범’ 등 총 32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시범사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최신 농업기술을 농가에 직접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교육 후 참석자들은 식량작물, 농촌자원, 무화과연구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각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상담 방식으로 안내받았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기술의 현장 도입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영암군 전역에 신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