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을 활용한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암군은 10월 7일과 14일 이틀간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이 멘토로 나서 신규 농업인에게 창업 경험을 전수하고 영농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서는 고구마 가공업체 ‘순달농장’의 이은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귀농 경험과 창업 과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이 대표의 농장을 직접 견학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의 청년 멘토를 선정해 귀농인 지원에 나섰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 잘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멘토로 활용해 귀농인들의 영암 정착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