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주최한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이 7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민간 투자 유치와 벤처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은 기존 농업 대비 생산량이 34% 증가했고, 푸드테크 시장도 3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국내 벤처 전체 투자 규모 11조 원 중 농식품 투자는 1,298억 원으로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포럼에서는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영체 사례발표와 농식품모태펀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삼석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에 대한 투자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식량안보와 직결된 농식품 산업을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 법·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