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암신용협동조합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영암읍 장암에 위치한 영암파크골프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 됐다.

본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군의회의장, 이봉영 체육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자리를 하면서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로컬룰에 따라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영암지회가, 준우승은 삼호지회가 차지하게 됐다. 개인전 시니어부 우승은 강하종·박일례 회원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반부 우승은 탁남주·김귀숙 회원이 각각 남녀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대회를 주관한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제1회 영암신협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신협은 지역민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