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명장 5명을 선정한다. 38개 분야 숙련기술인이 대상이며, 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대상 분야는 기계설계, 선박·항공, 정보기술, 디자인, 조리 등 92개 직종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지원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다. 숙련기술 보유 정도가 높고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심사를 거친다.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명장 심의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받고, 연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신청서는 전남도청 동부청사 중소벤처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우편 주소는 순천시 해룡면 매안로 16, 2층 중소벤처기업과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명장 제도를 통해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고 그 기술이 후대에 전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5명의 명장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