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전라남도의원

손남일 전남도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119청소년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가 119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단원 선발과 육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명시했다.

119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기르는 활동을 하는 단체다. 현재 전남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손남일 의원은 “119청소년단은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지역의 재난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