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 학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간 광양시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전남지역 중·고등학생 50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연기,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현직 연출가, 제작자, 배우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전남연기캠프는 201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jnfc.or.kr)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철순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