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와 손을 잡았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29일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영암군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국내 취약계층 학생 지원과 해외 긴급구호활동을 수행하는 비정부기구(NGO)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장은 “지역 학생들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암교육지원청이 지지자 역할을 하며 월드비전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