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2025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55세 이하(2025년 1월 1일 기준)의 전남 거주자나 전입 예정자다.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 중 관광업종 추가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관광 창업 전문 교육을 실시한 후,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창업 실행 자금이 지원된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관광 분야 창업 희망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ijnto.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eejun@ijn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재단 기업육성팀(061-802-2142)에 문의할 수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총 41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약 3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