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수영 스포츠클럽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종목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에서 총 9명의 도대표를 배출했다.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선발전에서 영암 수영 스포츠클럽(단장 이봉영) 소속 선수들은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영암중 2학년 문강우 선수는 배영 50m와 100m에서 2위, 영암여중 2학년 김수민 선수는 배영 100m 2위와 배영 200m 1위를 차지했다. 영암중 1학년 장윤 선수도 배영 200m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초등부에서는 영암초 6학년 김윤성 선수가 개인혼영 200m 1위와 평영 50m 2위, 같은 학년 문승유 선수가 평영 50m 1위와 평영 100m 2위를 차지했다. 5학년 최지원 선수는 배영 50m 1위와 배영 100m 2위, 4학년 박건우 선수는 배영 50m와 100m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3학년 이지안 선수는 평영 50m와 100m에서 2위, 박소은 선수는 접영 50m와 1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영암중 1학년 박연우 선수는 개인혼영 200m 3위, 영암초 최지우(3학년)·최다은(3학년)·박준희(2학년) 선수들도 각각 배영 50m 3위, 자유형 50m 4위, 자유형 50m 6위에 올랐다.

이번에 선발된 9명의 선수들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