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 2025년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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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국유림관리소, 2025년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66.7ha 규모 편백 등 5개 수종 20만본 식재
  • 입력 : 2025. 03.24(월) 11:40
  • 선호성 기자

영암국유림관리소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2025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조림사업은 영암 관내 국유림 66.7ha 부지에 편백, 후박, 붉가시, 황칠, 아까시 등 5개 수종 20만 본을 식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식재 작업은 4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림은 각 묘목의 특성과 현지 여건을 고려해 산림경영 목적에 맞게 진행된다. 특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편백은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고, 황칠은 약재 등 특용림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붉가시와 후박은 생태보전에 적합한 수종이다. 아까시는 빠른 성장으로 단기간에 녹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속성수에 해당한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림사업은 나무를 심어 산림을 조성하는 작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홍수 방지, 산사태 예방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목재 자원 확보 등 경제적 가치도 창출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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