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 페트병 재활용으로 지역 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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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 페트병 재활용으로 지역 환경 개선 나서
  • 입력 : 2024. 09.09(월) 15:56
  • 이민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회장 홍성주)가 오늘(9일)부터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통한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순환자원 비즈니스 기업 ‘수퍼빈’과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 도포면 도포권역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첫 수거 행사인 ‘수퍼빈 모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투명페트병 분리수거에 대한 경제적 보상 체계 도입이다. 협의회 산하 11개 읍·면위원회를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 1kg당 2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교환 가능하며, 각 읍·면의 환경 활동이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산-소비-분류·회수-가공-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는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문화도시 영암을 위한 환경실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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