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문예체육진흥위원회(위원장 배조복)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덕진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덕진면 문체위는 지난 5일 임원회의에서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었지만, 오는 10월부터 감기 및 코로나19 확진자가 증폭될 것이라는 방송보도를 고려,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재결의하고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특히 면민의날 행사를 하게 되면 실내에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하게 되므로 모두의 안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문체위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47회 영암군민의날에는 체육종목별 담당 단체를 지정하고 많은 면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진 덕진면장은 “덕진면 각종 문예체육행사에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문체위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있을 영암 군민의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