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 3층 회의실에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 최종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61회 전남체육대회 참가 종목인 배구, 육상, 축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족구 등 2개 전시종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목별 숙소 배정 ▲보조금 안내 사항 ▲결단식 개최 ▲개회식 및 만찬 개최 ▲입장식 인원 ▲종목별 예상 순위 보고 ▲선수단 격려 방문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군체육회의 확정된 최종보고에 따르면 선수단 결단식은 20일 오후 1시 30분, 영암실내체육관 1층에서 열리며, 폐회 후 순천 개회식 장소인 팔마종합운동장으로 각자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단 입장식에서 영암군은 지휘를 맡은 여승천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봉영 체육회장과 종목별 협회장 및 선수 총 62명이 9번째로 입장한다.

군체육회 관계자는 “민선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제61회 전남체전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군민과 선수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보성군에서 열린 제5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선수단 6706명(임원 2328명, 선수 4천37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