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면장 고승일)은 지난 16일 면사무소에서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 임원 8명이 모여 2021년 결산 및 지역 현안 사업계획 승인의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지역에서 추진하는 행사, 축제 등 대면 행사가 거의 없었고, 백신 예방접종 및 거리두기가 있는 가운데 1년여만에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21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금정면민의날 개최여부 등 지역의 당면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작년부터 대봉감축제와 면민의날 행사가 분리돼 4월1일 면민의날 행사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30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면민이 전체가 모이는 본격적인 큰 행사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에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임원회의)는 11월 대봉감축제 시로 면민의날 행사를 연기해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고승일 금정면장은 “면장 부임 후 올해 농사 준비로 바쁘신 가운데 오랜만에 회의하게 되어 매우 반가웠으며, 앞으로 문체위 위원은 물론 면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