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은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왕인박사유적지 주변 기찬묏길 산책로 구간 산속임도 및 공한지에 방치돼 있는 불법투기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이번 일제 수거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불법투기 쓰레기와 적치 폐기물 수거를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투입됐다.

쓰레기는 주로 야간에 차량을 이용해 몰래 갖다버린 것으로 건축 폐자재부터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온갖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방치돼 있었다.

향후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해 CCTV를 설치하는 등 목격자를 통해 불법행위자를 찾아 형사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변 마을의 한 주민은 “산책로에 오랫동안 묶은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산을 지날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 줘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했다.

군서면은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주민 홍보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