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면(면장 정회성)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이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참석자 서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외부인사 초청 없이 26개 마을 이장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신소마을 양해명 이장 등 새로 선출된 6개 마을 이장들에게만 임명장 수여하고 연임 이장들은 별도로 전달하기로 했다.

수여식이 끝나고 이어진 이장복무교육과 이장회의시간에는 이장으로서의 임무와 역할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 극복을 위한 영암군 제4차 재난생활비 지원계획 등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앞으로 학산면 26개 마을 이장들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 기관에 전달하고 주민 간 화합 단결과 이해 조정 역할을 하는 등 마을을 대표할 예정이다.

정회성 면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학산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