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탄소중립 그린공동주택 평가에서 청송드림빌1차를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19일 ‘2025년 탄소중립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에는 청송드림빌1차가, 우수에는 청송드림빌2차와 영암용앙2휴먼시아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월 사업 공고에 참여한 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00세대 미만 A그룹 4곳, 300세대 이상 B그룹 4곳으로 나눠 심사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포인트제 가입, 탄소중립 생활실천 참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부 제도다.

군은 최우수 아파트에 1,000만 원, 우수 아파트에 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비를 지원한다.

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주민이 생활에서 실천한 작은 변화가 탄소중립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