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혁신위원회가 일반행정분과와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를 잇달아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일반행정분과는 10일 군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호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디지털 영암군민증 활성화, 생활인구 유치 전략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는 신임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앞서 8일에는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가 열렸다. 건설도시분과 위원들은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과 대불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위원들은 재입점·신규 상가 수요조사와 데이터 기반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맞춤형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대불지구 침수 대응을 위해서는 스크린 자동화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스크린은 하천이나 배수로에 설치돼 쓰레기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시설물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도시분과 신임위원 6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영암군혁신위원회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자문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