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회장 유영숙)가 지난 9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영암읍 축협한우플라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영숙 회장과 김근애 영암군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여성회 회원 33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와 영암 지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유영숙 회장은 “고향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 후 여성회 회원들은 월출산기찬랜드와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등 영암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