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금정농협과 광주농협이 지난해 6월 25일 광주광역시 충효동 무돌길쉼터에서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택 금정농협 조합장과 김순택 광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양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농협은 도농상생자금으로 2000만 원을 금정농협에 전달했다. 금정농협은 이에 대한 답례로 영암 특산물인 대봉감 말랭이를 증정했다.

최영택 금정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광주농협의 유통·소비 기반과 금정농협의 생산·가공 역량이 상호 보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 “앞으로 양 농협이 인력교류와 사업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농협은 향후 농산물 유통 협력과 교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