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조합원과 만 75세 이상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생신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생신선물 전달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원로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영암낭주농협은 만 75세 이상 조합원 788명을 대상으로 매월 생신을 맞은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조합원과 그 가족들을 함께 초청해 생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측은 국가유공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포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신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라를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다”며 “살아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동체를 위한 노고를 기억하는 것이 농협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을 존중하는 농촌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낭주농협은 향후에도 원로조합원 생신선물 전달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