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025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대학생 멘토는 이달 27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멘티는 내년 1월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멘토 자격은 영암에서 중학교 이상을 졸업하고, 본인이나 부모가 3년 이상 영암군민이면서 현재 영암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선발된 멘토는 배정받은 멘티 2~3명과 함께 학습지도와 기타 활동을 포함해 총 40시간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5일 결연식을 시작으로 지문 인성·적성 검사, 생태 교육 체험 등이 진행된다. 멘토링은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멘티 신청은 영암군청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영암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 양성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