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 기술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촌진흥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조사해 정책에 반영하고, 전문적인 농업기술 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제38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남도는 농업인 대상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게 된다.

신승철 의원은 “현장 수요조사와 기술 연수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