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경기도 광명시가 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 간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문화, 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와 위탁 판매, 재난 상황 공동 대응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순환경제 정책과 교육, 문화,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도시의 단체장 외에도 박종대 영암군 의회 의장과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영암군의 국내 자매도시는 6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자매도시로는 서울 영등포구, 산청군, 대구 동구, 부여군, 광주 서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