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 안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실시한다.

전남교육청은 4일 영암군 대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동부, 서부, 중부 권역별 6개 기관을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수당 사용기한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3월부터 지급된 교육수당의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15일까지인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10만 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5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이 수당은 NH카드 가맹점 중 예체능계 학원, 서점, 문방구 등 교육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올해 지급된 교육수당이 사용기한 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전남 22개 시·군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교육수당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당 신청 방법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수당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금전적 혜택으로, 지정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