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영 스포츠클럽 선수단이 전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전주 완산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영암 수영 스포츠클럽의 이봉영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중 장윤, 문승유 선수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초등학교 6학년 장윤 선수는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배영 100m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같은 학교 5학년 문승유 선수는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평영 50m에서는 5위에 올랐다.

이봉영 단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메달 획득보다는 자신의 기록 경신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성장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남은 2024년 동안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영암 수영 스포츠클럽의 경쟁력이 입증됐으며, 지역 수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