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2024년 영암 월출산배 중등야구대회(썸머리그)’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영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7개팀의 선수단 및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총 4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우승희 군수를 대신해 민일기 부군수가 참가 선수단을 환영했다. 민일기 부군수는 “이번 대회가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야구 꿈나무들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영암의 문화유산과 먹거리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영암을 방문한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안전에 유의하고, 내년에는 더 나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젊은 야구 선수들에게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영암군의 지역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