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관내 9개 학교(초등학교 6개, 중학교 3개)의 224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 단위의 독서토론 집중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독서이해도 진단, 올바른 책 읽기 단계, 슬로우리딩과 스피드리딩, 주제 문장과 질문 찾기, 책놀이 토론 등이 포함됐다.

교과도서지수 검사를 통한 올바른 독서 방법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 방법과 이해도 알아보기, 책놀이 토론하고 발표하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독서이해도 진단 검사에 참여한 신북초 학생은 “저에게 맞는 도서를 확인하고 주제 문장과 질문을 찾아보니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이 형성되고 글쓰기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