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촌여성지도자들이 지역 관광명소에 아름다운 벽화를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이경자)는 25일 월출산기찬랜드 입구 마을길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연합회 임원 30명은 월출산기찬랜드 입구 마을길 80㎡의 벽면에 다채로운 국화꽃 그림과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그려 넣었다.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월출산기찬랜드의 입구에 자리 잡은 이번 벽화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자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장은 “농촌여성지도자 모임인 우리 연합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꾸준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