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샌드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형태를 소개하고,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모래 위에 숲, 동물, 바다 등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공연자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모래 이야기에 학생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한 학생은 “모래로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또 다른 학생은 “모래 알갱이들이 생동감 있게 변하는 모습이 마치 마법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선생님은 “샌드아트는 학생들이 미술과 책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은광학교의 ‘이야기가 있는 샌드아트’ 공연은 학생들에게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