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소장 최문형)는 오는 20일 군청 광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행사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소방서, 영암신협, 영암교육지원청, 월출산국립공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금주를 지켜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보건소 측은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구성원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참여가 바로 헌혈”이라며 “이웃을 포함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이번 헌혈 행사에 많은 영암군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