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불초등학교 3학년 모히누르 학생이 한국인문학연구회 이사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모히누르 학생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 돌잔치’라는 주제로 3분 이내 발표를 펼쳤다. 한국의 전통 생일 축하 문화인 돌잔치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소개하며, 돌잔치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임을 강조했다.

평가위원들은 모히누르 학생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자신감 있는 발표 태도,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발표 내용이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잘 소개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불초등학교 위혜경 교장은 “이번 대회로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가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