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초등학교와 서창초등학교는 5월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학년별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2학년은 ‘우리 모두 자연 박사’라는 주제로 자연보호를 위한 협동 가랜드 만들기 활동을 했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지만 모둠토의와 과제를 자연스럽게 수행했다.

3학년은 영암군의 옛이야기 ‘월출산 달각시’를 읽고 등장인물 인터뷰 수업을 진행했다. 4학년은 지역 문화유산 답사 후속으로 관련 부조 만들기 미술 수업을 했다.

5학년은 모둠별로 외국 음식 소개 간판을 만들고, 스포츠 어울림 활동에서 이어달리기, 협동게임 등을 하며 팀워크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은 ‘도전! 어린이 CEO’라는 주제로 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두 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실천했다.

김도균 교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들이 꼬마 기업가로서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나를 알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했다. 온라인 상에서 주변인의 사랑 편지를 나누고, 이번에는 나를 위한 하트 온도계를 만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