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금)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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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1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도로를 벗어나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70세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트럭은 인근 선박업체에서 파지를 수거해 나오던 중, 도로를 이탈해 먼저 바위와 추돌한 후 옆 담장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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