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월출산 기찬 텃밭’에서 경작할 도시민과 영암군민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 위치한 경작지에서 진행되며, 총 50구역의 텃밭이 조성돼 있다.

각 구역은 16.5㎡(3~5평) 규모로, 참여자들은 월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영농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활동을 해보지 못한 영암군민들에게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텃밭 경작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영암군 귀농귀촌팀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061-470-2556)로 할 수 있으며, 영암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민과 영암군민 모두에게 텃밭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