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교장 홍경환)에서는 지난 21일과 28일에 교육 가족이 하나 되는 평생교육을 운영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학교의 구성원인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활동이 있으면 어떨까요?’ 등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첫 번째 활동은 목공예를 통한 DIY 가구 만들기 체험이었다. 장천초·영암서호중 통합 학부모회 회장을 맡은 학부모는 “학교 구성원이 하나 되어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과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도 내적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하나 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활동은 가죽공예를 통한 나만의 가죽 용품 만들기였다. 다소 어려운 활동이었음에도 당일 평생교육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참여한 교육 가족 모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는 학부모님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생님들과도 어색하지 않게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경환 교장은 “교육 공동체가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워나가도록 함께 하니 든든하다”며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 하나 되어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