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암월출산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영암실내체육관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영암군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배구협회, 영암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영암군, 영암군의회, 전라남도배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기장팀 등 전국 57개팀 1천여명이 남녀 클럽3부, 장년부(40세이상), 시니어부(50세이상) 등에 참가해 각부별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8월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찬원 의장, 조재만 전남배구협회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방정채 홍보체육과장, 이기우 신북농협조합장, 박현규 군서농협조합장, 박성표 월출산 농협 조합장, 송진호 목포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에는 공로자 시상, 감사패 전달, 참가 선수들에 대한 영암농산물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경품으로 주어진 영암농산물(무화과, 고구마, 영암 배, 대봉감말랭이, 무화과 양갱, 무화과 잼) 등을 맛보고는 많은 선수들의 호평 및 추가 구입문의 등이 이어져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과 밝은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승희 군수는(방정채 과장대독) 환영사를 통해 “배구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라며 승패를 떠난 멋진 승부 펼치시길 바라며, 앞으로 전국의 생활체육인이 함께하는 대회 개최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영암군 배구협회 신현장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에게 감자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해 멋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